■ 서울 왕성교회와 경기 주영광교회, 중앙침례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마스크 안 쓰고 기본 방역수칙 안 지킨 소규모 모임이 문제였는데 정부는 이런 모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
■ 집단 식중독 사태가 일어난 안산 유치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해 CCTV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. 식중독 증상자가 115명으로 는 가운데 이른바 햄버거병 의심 환자도 한 명 늘어 16명이 됐고 26개월 된 아기까지 투석치료를 시작했습니다.
■ 21대 국회는 결국 35년 만에 여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맡으며 원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. 민주당은 바로 3차 추경 심사에 들어갔고, 통합당은 의사일정 불참을 선언했습니다.
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지휘 무력화 시도에 때로는 좌절감도 들지만 꺾이지 않겠다며 검찰 개혁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해 검찰의 과잉 수사와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.
■ 검찰이 수사하는 한 사건에 대해 외부기구 2개가 동시에 판단을 내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게 됐습니다.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이 결정됐는데 이와 별도로 윤석열 총장이 전문수사자문단을 소집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
■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밤사이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비바람에 건물 외장재가 뜯겨 나갔고, 전신주와 가로수가 뽑혔으며, 병원 건물 지하실이 침수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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